코웨이, 3분기 매출 1조2544억...영업익 2431억 '최대 실적 경신'

파이낸셜뉴스       2025.11.07 13:52   수정 : 2025.11.07 13:42기사원문
국내외 매출 두 자릿수 성장… 얼음정수기 판매 25%↑
누적 매출 3조6882억·영업익 6970억, 전년比 두 자릿수 상승



[파이낸셜뉴스] 코웨이는 2025년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544억원, 영업이익 243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17.4% 각각 증가했다.

이에 따라 3·4분기 누적 매출은 3조6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6970억원으로 13.9% 늘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 판매 호조에 힘입어 740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했다. 초소형부터 대용량까지 세분화된 라인업이 주효하며, 8~9월 얼음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5% 늘어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해외법인 매출은 4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말레이시아 법인은 3521억원(+20.0%), 미국 법인은 575억원(+7.8%), 태국 법인은 418억원(+28.5%)을 기록하며 해외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김순태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환경가전 주력 제품의 판매 확대와 함께 비렉스(BEREX) 침대·안마의자 등의 안정적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를 기반으로 국내외 균형 있는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