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90㎏서 33㎏ 감량 비결 "양 줄이고 유산균 먹었다"

뉴스1       2025.11.08 21:11   수정 : 2025.11.08 21:11기사원문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체중 감량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 아내 김다예 체중 감량 비법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김다예는 첫째 딸 임신 당시 몸무게가 90㎏에 육박했었다며 출산 후에는 57㎏까지 총 33㎏을 감량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33㎏을 감량하면서 건강도 회복하고 외적으로도 조금 나아졌다"며 "구독자분들께 다이어트 꿀팁을 전해드리려고 이렇게 영상을 켰다"고 알렸다.

김다예는 "빠진 기준이 미용 기준이 아니라 건강한 기준"이라고 강조하며 "체중을 감량하면서 가장 크게 도움을 받았던 건 공복에 유산균이다, 이건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안 먹은 적이 없다, 공복의 유산균은 안 먹으면 밥을 안 먹었다, 무조건 유산균을 먼저 먹고 그 다음에 식사를 했다, 그래서 공복에는 무조건 유산균을 먹었다"고 설명했다.

김다예는 유산균을 먹게 된 계기에 대해 "건강이 안 좋았을 때 대장에 염증이 보이더라, 하얗게 점이 보이는 게 염증이라더라, 염증 수치가 그렇게 높았던 이유도 장내 환경이 너무 안 좋아서였다"며 "장내 환경이 안 좋으면 면역이 떨어지니까 배변 활동도 원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복하면서 체중이 조금 감량됐을 때는 공복에 올리브 오일 한 스푼씩 매일 먹었고 레몬이나 해독주스 이런 거에 많이 타 드시더라, 그런 것도 먹기 좋은 방안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자신이 '대식가'라고 밝힌 김다예는 식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다이어트하면서 식단과 운동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지 않나, 저는 식단을 가리지 않았다, 그러니까 먹고 싶은 거 다 먹었다, 라면이 먹고 싶으면 라면도 먹고 짜장면이 먹고 싶으면 짜장면도 먹었지만 다만 양을 좀 줄였다"며 "5인분을 한 끼에 먹던 사람인데 이젠 1.5 정도로 줄이자 했지만 양을 줄이는 게 쉽지 않아서 줄이려고 정말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다예는 "저는 임신 당뇨가 있었다"며 "임당이 50% 정도가 나중에 당뇨로 갈 수 있다고 하더라, 혈당 관리를 하는 사람은 원칙적으로 야채 먼저 먹고 단백질 먹고 탄수화물 먹는 순서로 먹지 않나, 이것도 지키기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다예는 "그래서 그냥 같이 먹기로 했다, 라면 먹을 때 치킨 먹을 때 고기 먹을 때 야채를 같이 먹었는데 확실히 혈당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식이섬유를 식사할 때 먹으면 포만감을 만들어줘서 덜 먹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운동에 대해서는 "운동은 제가 못했다, 출산하고 연골 마디마디가 다 그냥 나가버려서 걷기도 힘들고 계단 오르면 무릎이 부서지는 느낌이 들더라"며 "운동을 못하고 재활치료만 받고, 가끔 수영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몸무게가 40㎏ 넘게 쪘다가 부피가 늘어나면서 피부도 늘어나서 처질 수밖에 없다"며 "(감량 후에도) 피부가 달라붙기 쉽지 않아서 그 부분은 어쩔 수 없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탄력 레이저 같은 걸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다예는 23세 연상 박수홍과 지난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했고,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10월 첫딸 재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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