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정인선, 친모 이태란…혼란 속에도 가족 앞에선 담담 미소(종합)
뉴스1
2025.11.08 22:09
수정 : 2025.11.08 22:09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화려한 날들' 정인선이 친모가 이태란임을 알게 된 뒤 혼란스러워했지만, 가족들 앞에선 티를 내지 않았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화려한 날들'에서는 지은오(정인선 분)가 고성희(이태란 분)가 자기 친어머니라는 사실을 알고 가족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귀가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숨긴 채 "자꾸 죄지은 기분이 들지? 아니야,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어"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지강오가 "든든한 아들 있고 다정한 딸 있고 엄마는 다 가졌네"라고 농담하자, 지은오는 "그럼 나는 오빠가 있고 아버지는 뺑소니 사고로 돌아가셨고…"라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를 눈치챈 정순희는 "은오야 뭘 그리 멍하니 있어 회사에 무슨 일 있어?"라며 걱정했고, 가족은 티격태격하며 단란한 분위기를 보였다.
이후 지은오는 이지혁(정일우 분)을 만나 "만났어요"라며 친모를 만난 사실을 전했다. 이지혁이 "축하해도 되나?"라고 묻자, 지은오는 조용히 "네"라고 답했다. 이지혁은 "잘됐다 나중에 사연 말해줘, 그리고 나 포기 안 했어"라며 AP 인수를 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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