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인생 바꾼 두 프로그램은 '미스터트롯'과 '스타킹'…'무한도전' 안봤다"

뉴스1       2025.11.08 22:15   수정 : 2025.11.08 22:15기사원문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아는 형님' 이찬원이 인생에 영향을 끼친 프로그램으로 '미스터트롯'과 '스타킹'을 꼽았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솔로 가수' 특집으로 선미, 이찬원, 송민준이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찬원이한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찬원이 얼굴을 볼 낯이 없다, 다 고개 숙여라, 찬원이가! 우리 '아형' 500회 축하해주러 왔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그때 인터뷰까지 했는데 인터뷰 영상은 다 잘리고 김영철 때문에…찬원이 장면이 잘린 거야"라고 말하며 김영철의 '골든' 무대를 언급했다.

이찬원은 "나는 인터뷰 영상이 안 나갔고, 심지어 노래도 1절에서 끊겼어"라며 웃었고, 김영철은 "난 다 나갔는데"라며 해맑게 말했다. 이후 방송에서는 당시 잘렸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아는 형님' 대한 애정을 담은 이찬원의 진심 어린 멘트에 출연진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김희철은 이찬원에게 "인생을 바꾼 프로그램 두 개가 뭐야?"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딱 두 개가 있는데, 첫 번째는 당연히 다들 알겠지만 '미스터트롯', 두 번째는 거의 한 이십여 년 전에 출연한 '스타킹'"이라고 답했다.

이찬원은 '스타킹'에 세 번이나 출연한 사실을 밝히며 "'스타킹'에 대한 충성으로 '무한도전'을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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