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MSCI ESG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획득

파이낸셜뉴스       2025.11.09 15:54   수정 : 2025.11.09 15: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MSCI ESG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평가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말 MSCI ESG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576개) 가운데 2년 연속 국내 금융사 1위 달성하는 동시에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하나금융은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 제고 △선제적 직원 복지와 조직문화 개선, 윤리경영 실천 △소비자 중심의 정책 운영 △기후리스크 평가 및 관리 시스템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ESG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전 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21년 지속가능경영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ESG 중심의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ESG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하나금융은 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으며, CDP 평가에서도 최상위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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