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에 첼리스트 이유빈
파이낸셜뉴스
2025.11.09 20:29
수정 : 2025.11.09 20:29기사원문
내년엔 피아노 부문 열려
[파이낸셜뉴스] 첼리스트 이유빈(25)이 202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첼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통영국제음악재단에 따르면 전날(8일) 열린 결선 무대에서 경연자들은 레오시 스바로프스키 지휘자가 이끄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협연했고, 심사위원들은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 이유빈을 1위 수상자로 결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이어 이재리를 2위, 캐나다의 앤드루 일훈 변을 3위, 최아현을 4위 수상자로 결정했다. 유망한 한국인 연주자에게 수여되는 박성용 영재특별상은 이재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특별상은 관객 투표를 통해 이유빈이 받았다.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을 탁월하게 해석한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윤이상 특별상은 2차 본선에서 윤이상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공간Ⅰ’’을 연주한 앤드루 일훈 변에게 돌아갔다.
이번 콩쿠르는 23개국 137명의 참가자가 지원하며,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일주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심사위원장 아르토 노라스는 “2003년 제1회 콩쿠르 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이 콩쿠르의 미래 성공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젊은 음악가들의 예술적 수준은 정말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음악을 기리고 차세대 유망 음악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매년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순으로 열리며, 2006년 국내 최초로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에 가입했다.
2026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피아노 부문으로 열릴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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