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철도·하늘 위의 교통안전 지킨 숨은 영웅들 한자리에
파이낸셜뉴스
2025.11.10 11:00
수정 : 2025.11.10 11:00기사원문
국토부,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개최
교통안전문화 확산 기여자 140명 포상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11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신문사와 함께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08년 시작된 교통문화발전대회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보행자의 날(11월 11일)과 연계해 열린다.
대통령 표창은 교통안전 교육·홍보에 앞장선 전국모범운전자회 이상동 속초지회장을 비롯한 7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화물운송 및 봉사활동에 기여한 이목희 운수종사자 등 9명이 받는다. 이 밖에도 국토교통부 장관표창 74명,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표창 50명에게 수여된다.
보행문화 개선과 교통안전시행계획 우수 지자체(광주광역시·경기도), 이륜차 안전정책 국민제안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별도 포상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에는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김성수 서울신문사 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의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오늘도 무사고’ 포토부스 등 참여형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엄정희 실장은 치사에서 "여러분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교통사고 사망자가 12년 연속 감소했다"며 "앞으로는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걷는 교통안전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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