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 'CES 2026' 12개 혁신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11.10 09:24
수정 : 2025.11.10 09: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라젬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총 12개 혁신상 수상을 확정했다.
세라젬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전시회에 앞서 진행한 CES 혁신상에서 △인공지능(AI) △스마트홈 △디지털헬스 △뷰티테크 △푸드테크 △가전 등 6가지 영역에 걸쳐 9개 제품으로 12개 혁신상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2024년 3개 △2025년 6개 △2026년 12개로 매년 수상 규모를 확대하며 혁신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마스터 AI 멀티 테라피 팟 △밸런스 메디워터 AI △밸런스 AI 샤워 시스템 △홈 테라피 부스 2.0 AI △유스 베드 위드 AI 헬스 컨시어지 △메디스파 프로 AI △브레인 부스 위드 AI 코치 △메디스파 올인원 AI △클리니컬 원 엔트리 시스템 등 총 9종이다.
특히 '밸런스 메디워터 AI'는 푸드테크와 가전 부문, '밸런스 AI 샤워 시스템'은 뷰티테크와 스마트홈 부문, '홈 테라피 부스 2.0 AI'는 스마트홈과 AI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확정했다.
'마스터 AI 멀티 테라피 팟'은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11'의 척추 케어 철학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토대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한 상태에서 피부 관리부터 전신 컨디션 케어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홈 테라피 부스 2.0 AI는 레이더와 열감지 센서로 사용자 심박과 호흡, 체온 등 생체신호를 감지한다. 여기에 시간·날씨 등 외부 환경 데이터까지 결합한 AI 분석을 기반으로 △온열 △조명 △음향 △향기 △산소 농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해 개인 맞춤 테라피를 제공한다.
'메디스파 프로 AI'는 3차원(3D) 안면 스캔으로 측정한 피부 상태와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7가지 스파 모드를 세션별로 제공하는 기능으로 AI 부문에서 수상했다. '메디스파 올인원 AI'는 음성 인식 조작 기능과 AI 코치를 적용한 휴대형 뷰티 디바이스로 디지털헬스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세라젬 이경수 대표는 "CES 2026 혁신상은 자사가 추구해온 미래의 건강한 집을 만들기 위한 AI 헬스케어 제품들이 생활공간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거실과 욕실, 주방, 침실, 자녀방 등 모든 일상 공간이 회복과 휴식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과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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