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개관 17주년 특별 무료 야간 개관

파이낸셜뉴스       2025.11.10 10:29   수정 : 2025.11.10 10:2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과천과학관은 개관 17주년을 맞아 11월 14일 저녁 6시부터 밤10시까지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는 ‘과밤(科밤)’ 특별 야간 개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 개관 이후 처음 진행되는 상설전시관 야간 개방이며, 퇴근 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야간 종합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전시 해설, 체험, 과학공연, 천문관측, 푸드트럭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야간 시간 동안 관람객은 전시관 자율관람과 더불어 전문해설사가 진행하는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중앙홀 2층에는 만들기 체험 5종과 전시연계 체험존이 꾸려져 연령대별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중앙홀 1층에서는 과학마술쇼와 가족 퀴즈 타임이 진행되고, 천체투영관 영상 상영과 천문대의 야간관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야외전시장에는 푸드트럭 ‘야미존’이 마련되어 간단한 간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행사 시간 중 무료 입장 및 주차를 제공하고, 관람 동선을 고려한 안전·질서 유도 인력을 배치하여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형주 관장은 “과밤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야간 과학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과학의 즐거움을 밤까지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해설·체험·공연·천문관측을 한자리에 담았다.”며 “국립과천과학관이 모두를 위한 열린 과학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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