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생은' 진서연 "누구 안 죽이고, 피 안 나오는 드라마는 처음"
뉴스1
2025.11.10 14:40
수정 : 2025.11.10 14:40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다음생은 없으니까' 진서연이 극 중 중년의 로맨스를 그리게 된 점에 대해 얘기했다.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TV조선(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극본 신이원/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참석했다.
그러면서 진서연은 "제가 나오는 드라마에서 누구를 죽이지 않는다는 것, 피가 안 나오는 것, 누구와 마주 보고 웃는 게 이번에 처음이지 않나 싶다"라며 "이번에 되게 에겐하게 나온다,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준석 또한 "제가 '멜로가 체질'이라는 작품에서 (로맨스 연기는) 살짝은 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멜로만 하는 건 처음이다"라며 "진서연 씨와 총이나 칼, 연장 없이 맨몸으로 마주하니 불편하다고 했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진서연은 극 중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진 잡지사 부편집장 이일리 역을 맡았다. 허준석은 극 중 조나정(김희선 분), 구주영(한혜진 분), 이일리(진서연 분)의 연극반 선배인 도수치료사 변상규 역 맡았다.
한편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를 그린다. 이날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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