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노후 차량형 검색기 교체
파이낸셜뉴스
2025.11.10 19:01
수정 : 2025.11.10 19:00기사원문
부산본부세관은 마약류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수출입 화물의 신속한 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화된 차량형 검색기(ZBV) 3대를 최신형 장비로 교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 교체 투입되는 차량형 검색기는 밴 차량에 엑스레이(X-Ray) 시스템을 탑재해 컨테이너를 열지 않고도 컨테이너 내부에 숨긴 불법 물품을 쉽게 판별할 수 있다. 수출입 화물에 대한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고, 의심 화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신속히 이동해 검색할 수 있어 미국·유럽·중동 등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검색 장비다.
이번에 교체된 차량형 검색기는 기존 구형 장비에 비해 투과력·안전성 및 사용자 편의성 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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