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잠재성장률 반등에 정책적 역량 총집중"

파이낸셜뉴스       2025.11.11 10:14   수정 : 2025.11.11 10: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경제 민생 회복의 불씨를 더욱 키워서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총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적극적인 내수 회복, 국익 중심의 통상 강화, 초혁신 기술 투자 확대, 과감한 균형 성장 전략의 수립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관세 협상이라고 하는 큰 산을 넘었지만 우리 앞에 많은 과제들이 여전히 놓여 있다"며 "특히 대내외 파고에 맞서서 경제의 기초 체력을 보다 강화하고 국민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더 튼튼하게 구축해야 되겠다.

그래서 내년이 더욱 중요하다"고 짚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서민의 삶이 가장 중요하다. 물가 안정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라며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같은 채소류 가격은 안정됐는데 그 밖의 상품들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가계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관계 부처가 발표한 유통구조 개선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며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소위 슈링크플레이션 같은 꼼수에 대한 제도적 보완책도 서둘러 마련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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