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스트리머 총출동 예고...네이버 '치지직컵'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1.12 14:17   수정 : 2025.11.12 14: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오는 29일 인기 스트리머 참가 게임 대회인 ‘치지직컵’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을 종목으로 하며, 오프라인 플레이오프 관람을 위한 티켓 예매은 오는 28일부터 네이버 예약에서 가능하다.

총상금 3000만원 규모의 이번 치지직컵에는 총 25명의 파트너 스트리머가 5개 팀으로 구성되어 참여한다.

대회는 오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 예선,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오프라인 플레이오프를 거쳐 결승 및 준결승전은 부산 e스포츠 경기장 아레나에서 열린다.

치지직컵 참가 스트리머 명단은 오는 21일 공개되며, 26일 팀원 드래프트가 이뤄지는 가운데, 치지직의 인기 스트리머가 대거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기존 e스포츠 대회에서 보기 어려웠던 전략적 변수와 콘텐츠적 재미를 강화한 색다른 경기 운영 방식이 적용된다.


아울러 특정 경기를 일정 시간 이상 시청하면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한 치지직컵 포토카드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드롭스’ 이벤트도 준비됐다.

한편, 네이버 치지직은 지난 9일 성료된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당시 중계 채널과 인기 스트리머와의 같이보기를 통해 최대 동시 접속자 수 76만 명을 기록하는 등 e스포츠 팬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네이버는 이번 ‘치지직컵’을 통해 자체 대회에서도 생동감 넘치는 몰입 경험을 구현하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이어지는 대회를 통해 치지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콘텐츠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을 대표하는 e스포츠 스트리머들이 총출동해 플랫폼 오리지널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트리머와 팬이 함께 만들어가는 커뮤니티형 시청 문화를 기반으로, 스트리머 중심의 콘텐츠 생태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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