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수능 수험생 관광지 무료입장 이벤트
파이낸셜뉴스
2025.11.12 14:05
수정 : 2025.11.12 14:05기사원문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 대표 관광명소 5곳 대상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순천시에 소재한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중 2026학년도 수능 응시자로, 수험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가 없더라도 고3 담임교사의 인솔을 받은 단체 학생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수험생들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순천의 명소를 거닐며 시험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잠시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친 뒤 잠시 여유를 즐기며 익숙한 순천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