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호주 리튬 광산에 1兆 투자

파이낸셜뉴스       2025.11.12 18:31   수정 : 2025.11.12 18:30기사원문
미네랄 리소스 지주사 지분 인수
이차전지 소재 연간 27만t 확보
장인화 회장 '소재보국' 속도전

포스코홀딩스가 이차전지소재 원료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조원이 넘는 투자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장인화 회장 취임 후 '2 Core(철강·이차전지소재)+New Engine(신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바 있다. 핵심 사업에 대한 미래 성장 투자를 통해 반세기 넘게 이어온 제철보국을 넘어 이차전지소재의 국산화로 국가 경제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소재보국'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12일 포스코홀딩스는 호주의 대표 광산기업인 미네랄 리소스사가 신규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의 지분 30%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약 7억6500만달러(약 1조원) 규모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글로벌 1위의 리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원료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리튬 공급망을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미네랄 리소스가 서호주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톱티어 리튬 광산인 '워지나 광산'과 '마운트마리온 광산'으로부터 연간 27만t의 리튬 정광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우량 염수 리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5일 포스코홀딩스는 6500만달러(약 950억원)를 투자해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내 광권을 보유한 캐나다 자원 개발회사 LIS(Lithium South)사의 아르헨티나 현지 법인 지분 100% 인수를 결정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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