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전원복귀..다니엘·하니·민지도 "어도어로 돌아간다"
파이낸셜뉴스
2025.11.12 20:07
수정 : 2025.11.12 20:37기사원문
법원판결에 따라 전속계약 준수하나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에 이어 다니엘, 하니, 민지도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할 의사를 밝혔다. 뉴진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뜻을 함께한다고 밝히며 전속계약 종료를 일방적으로 선언한지 1년만이다.
당시 뉴진스 멤버들은 "신뢰가 무너졌다"고 선언했다.
뉴진스의 다른 세 멤버인 민지와 다니엘, 하니도 뉴진스 활동을 위해 어도어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어도어 및 하이브 측과 갈등을 표출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계약 종료를 선언했다. 멤버 5인은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됐다"며 독자 활동을 선언했다.
어도어는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본안 판결 전까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제한하는 가처분도 신청했다.
멤버들은 민희진 전 대표와 함께 새로운 SNS 계정 'NJZ'를 개설했다. 지난 3월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를 예고하기도 했다.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 보전 및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고, 뉴진스가 이의신청했다. 즉시 항고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본안 판결 전까지 어도어의 사전 승인 없이는 활동할 수 없게 됐다.
지난 10월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회일)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 판결 선고기일에서도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확인된다"며 "민 전 대표 해임으로 뉴진스 매니지먼트에 공백이 생겼다고 볼 수 없고, 전속계약에 반드시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맡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도 없다"고 했다.
뉴진스와 어도어의 갈등은 이날 해린과 혜인 복귀 선언에 이어 남은 3인의 복귀 결정으로 새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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