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생후 9개월 첫 커트…父 심형탁 "아이돌 같아"
뉴스1
2025.11.12 21:03
수정 : 2025.11.12 21:0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생후 9개월이 된 하루가 미용실을 찾았다.
심형탁이 평소 다니는 미용실에 방문, 스타들의 헤어 디자이너 이순철 원장을 만났다.
"어떤 스타일 원하냐?"라는 질문에 심형탁이 "아내 사야가 원하는 건 아이돌 스타일"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심형탁이 먼저 "이 소중한 머리카락 첫 커트만 제가 좀 잘라주고 싶다"라며 가위를 들었다. 배냇머리를 자른 그가 "너무 소중해"라면서 봉투에 따로 챙겼다.
이순철 원장이 본격적으로 미용을 시작했다. 그가 심형탁과 함께 하루를 달래가며 고군분투했다. 그 결과 아이돌 같은 헤어 스타일이 완성됐다.
이순철 원장이 "얼굴이 다 했다. 난 한 게 없어. 아이고, 예뻐라~"라고 말했다. 심형탁도 "예쁘다. 아이돌 같아~"라며 아들의 변신에 놀라워했다.
심형탁이 인터뷰에서 "하루가 어떤 머리를 해도 잘 어울리겠다 싶더라. '진짜 예쁘게 생겼구나, 진짜 잘생겼구나!' 했다. 앞으로 더 도전해 봐야겠다"라고 연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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