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박미선에 '유방암 파티' 논란 사과…"만남 조심스러웠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박미선에게 '유방암 행사' 참석에 사과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퀴저로 함께했다.

유방암 투병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박미선이 짧은 머리로 '유퀴즈'에 등장,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런 가운데, 조세호가 박미선을 향해 "제가 사실 오랜만에 뵙는데 죄송해서"라고 운을 떼며 "최근 저의 참석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앞서 조세호는 지난 10월 W코리아에서 개최한 '제20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취지와 무관한 연예인들의 초호화 파티로 펼쳐졌고, 환우들을 고려하지 않은 광고성 행사라는 비판과 함께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조세호는 "그 이후로 선배님과의 만남에 조심스러웠다"라며 "이번 기회에 더 크게 인식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미선은 "마음 고생했나봐요, 살도 빠졌네"라며 "됐죠 이제? 시원하게 웃어주세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