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꿈드리미 중학생 지원액 100만→60만원 감액

연합뉴스       2025.11.13 11:36   수정 : 2025.11.13 11:36기사원문
시교육청, 내년 예산 2조8천억 편성…올해보다 1.7% 줄여

광주 꿈드리미 중학생 지원액 100만→60만원 감액

시교육청, 내년 예산 2조8천억 편성…올해보다 1.7% 줄여

광주시교육청 전경 (출처=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원하는 꿈드리미 중학생 지원금이 1인당 연간 10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줄어든다.

광주시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으로 2조8천257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2조8천752억원보다 495억원(1.7%) 줄어든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재원으로는 중앙정부이전수입은 947억원 늘어난 2조3천102억원으로 전체의 81.8%를 차지하며,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은 1천52억원이 감액된 3천470억원 등이다.

광주시의 2026년도 법정전입금 2천906억원 중 1천억원은 반영되지 않았다.

미전입된 법정전입금 1천억원은 광주시로부터 전출받아 2026년 9월 이전 1회 추경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

세출예산은 인건비 등 1조6천806억원, 운영비(학교·기관) 2천200억원, 교육사업비 7천39억원, 광산고 신설 사업(2027년 3월 개교 예정) 등 시설사업비 1천798억원, 교육행정일반 414억원 등이다.

학교운영비는 전기요금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10% 증액했으며, 학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교원 장기재직휴가 시 대체인력 채용 등에 교당 50만~100만원을 편성했다.

2030년 이전을 목표로 한 시교육청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비 등에 7억원을 반영했으며, 신청사 건립기금에 200억원을 적립하는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꿈드리미 473억원도 반영했다.

올해 중 2·3학년, 고 2·3학년 대상 4만8천명에서 내년에는 모든 중고교생(8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폭을 확대했다.

단 지원 금액은 중학생의 경우 1인당 연간 10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줄였다.
고등학생은 100만원을 유지한다.

미래교육 환경 전환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학생스마트 기기 보급 265억원, 학내전산망구축 87억원, 지능형 과학실 구축 20억원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미래교육에 812억원을 반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건비·운영비 등 경직성 경비는 증가하고, 가용재원은 축소된 상황을 감안해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며 "신규사업 억제, 유사 사업 통합, 소모성 경비 최소화 등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편성했다"고 말했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