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아태 총괄 사장 "CJ ENM과 협업…日에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

뉴스1       2025.11.13 11:41   수정 : 2025.11.13 11:41기사원문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홍콩=뉴스1) 김민지 기자 = 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일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3일(현지 시각)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Disney+ Originals Preview 2025)가 열렸다.

이날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오프닝 무대에 섰다.

루크 강은 "이번이 네 번째 프리뷰 행사다, 혁신에 기반한 디즈니+답게 스트리밍에 집중하고 신선한 줄거리와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고 차세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기쁘다"라며 "우리는 새로운 감정을 일깨우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관객들에게 영감을 주고 독창성이 중심에 자리 잡았다, 디즈니+가 성장하는 가운데 우리가 신중하게 선별한 오리지널 라인업을 선보이는 자리다, 오늘 최고 수준 크리에이터 인재들이 함께 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21년 우리는 창의적인 포부를 공표하고 아태 지역에서 155편 이상의 오리지널 라인업을 구축해 전 세계에서 새로운 시청자들을 영입했다, 또한 '무빙', '나인 퍼즐', '카지노' 등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조명가게'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으로 세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이야기를 선보여 사람들에게 영감과 몰입감, 궁극적으로는 즐거움과 기쁨을 줬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과 일본의 이야기는 전 세계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이 시청 수가 늘었고 한국 스토리 텔링은 아태 지역과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제 남미에서도 큰 성장을 하고 있다"라며 "디즈니+는 아태 지역에서 어떤 콘텐츠를 선보일지 선별적, 전략적으로 접근한다, 지난주에는 CJ ENM과 협업해 티빙의 작품을 디즈니+을 통해 일본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는 협업의 힘을 믿는다"라고 했다.

또한 "우리 목표는 잊히지 않는 엔터테인먼트를 디즈니만의 방식으로 제공하고, 강력하고 진정성 있는 로컬 스토리텔링 함께 할 스토리텔러들과 크리에이터들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아태 지역 오리지널 시리즈를 글로벌 프랜차이즈 수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디즈니+의 차별점은 생태계 팬들과 관계 및 유대"라고 부연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서는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소개한다. 내년 디즈니+는 국내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 1과 2, '킬러들의 쇼핑몰 2', '현혹', '골드랜드', '재혼황후' 등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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