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21·22번으로 상위권·최상위권 변별"

파이낸셜뉴스       2025.11.13 14:54   수정 : 2025.11.13 14: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13일 치뤄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도 상위권과 최상위권을 변별할 수 있는 문제를 적절하게 출제했다.

EBS 현장교사단 수학 대표 강사인 심주석 인천 하늘고등학교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학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에서 "공통과목 수학Ⅰ과 수학Ⅱ에서 상위권 변별을 위한 문항이 적절히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위권 학생들이 수월하게 풀 수 있는 문항들도 다수 출제됐다"고 덧붙였다.

심주석 교사는 "이번 수능에서는 공통과목 22번(수학Ⅰ)과 21번(수학Ⅱ), 확률과 통계 30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문항들이 다소 까다로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교사에 따르면, 이번 수학 영역 시험은 올해 실시된 6월 모의평가,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교육과정 내 기본 개념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합답형 문항, 완성형 문항이 출제됐다. 이와함께, 다수의 문항들이 복잡한 계산 없이 교육과정에 포함된 수학적 기본 개념을 이해했는지를 평가하는 문항이었다.

지나친 계산을 요구한다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거나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 공교육 내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의 문항, 풀이 시간이 과도하게 오래 걸리는 문항들은 출제되지 않았다.


공통과목의 경우, 수학Ⅰ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에서 4문항, 삼각함수에서 3문항, 수열에서 4문항으로 총 11문항이 출제됐다.

또 수학Ⅱ는 함수의 극한과 연속에서 2문항, 미분에서 5문항, 적분에서 4문항이 출제되었다. 함수의 극한이나 미분, 적분에서의 기본적인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문항들이 출제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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