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항소 포기'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내일 퇴임사 공개
파이낸셜뉴스
2025.11.13 18:12
수정 : 2025.11.13 18:14기사원문
대장동 사건 후폭풍 속 퇴진…퇴임사로 입장 밝힐 듯
[파이낸셜뉴스]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항소 포기 논란으로 사퇴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4일 비공개로 퇴임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초동 대검 본관에서 노 대행의 비공개 퇴임식을 진행한다. 퇴임식 직후에는 퇴임사가 공개될 예정으로,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한 노 대행의 입장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 법무부 고위급에서 항소 포기 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정치권으로도 번졌다.
노 대행은 논란이 불거진 지 닷새 만인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그의 사퇴로 당분간은 차순길 대검 기획조정부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