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역대급 물갈이 인사… 중장 진급 20명
파이낸셜뉴스
2025.11.13 21:26
수정 : 2025.11.13 21:25기사원문
국방부가 13일 중장 진급 및 보직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에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장성이 육군 14명, 해군 3명, 공군 3명 등 총 20명이다. 최근 10년 내에선 가장 많은 역대급 물갈이 인사로 분석된다.
'12·3 비상계엄' 이후 술렁이는 군심을 다잡고 인적 쇄신을 이루기 위해 대규모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육군에선 한기성·정유수·이상렬·이일용·최성진·이임수가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군단장에 보직됐다. 박성제와 어창준도 중장 진급과 함께 각각 특수전사령관과 수도방위사령관에 보직됐다. 권혁동과 강관범도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각각 미사일전략사령관과 교육사령관 보직을 받았다. 국방부는 또한 중장 진급과 함께 박춘식을 군수사령관, 최장식을 육군참모차장, 강현우를 합참 작전본부장, 김종묵을 지작사 참모장으로 보임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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