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플러스, 3분기 매출 전년比 155%증가...“각형 배터리 수주 확대 수혜”
파이낸셜뉴스
2025.11.14 09:56
수정 : 2025.11.14 10:33기사원문
2025년 3분기 연결매출 1708억, 영업이익 216억 원 달성
글로벌 고객사 매출 확대로 155% 성장
[파이낸셜뉴스] 이차전지 조립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는 2025년 3분기(1월~9월) 누적 매출액 1708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 순이익 1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2024년 1~3분기) 매출액 670억 원 대비 155% 증가한 강한 성장세로, 각형 배터리 장비 수주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매출 증가가 주도했다.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16억 원은 전년 동기 56억 원 대비 283% 증가했다.
엠플러스는 2003년 설립된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 전문기업으로, 파우치형과 각형 폼팩터의 전기자동차용 리튬이온 이차전지 조립공정 장비를 제조한다.
특히 노칭·스태킹·탭웰딩·패키징·디개싱 등 조립 공정 전체를 턴키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며, LG에너지솔루션, SK온, 엔비전 AESC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엠플러스는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확대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이차전지 조립장비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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