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3분기 매출액 409억...순이익 231%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5.11.14 10:50
수정 : 2025.11.14 10:50기사원문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리투오의 활발한 학술 마케팅 효과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국내 에스테틱 기업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장은 둔화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영업마케팅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했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우수한 에스테틱 제품 품질과 마케팅 강화를 통한 브랜드 가치 증대로 매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에스테틱 업체 간 다각적 협업 등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확장과 판매 채널 확대 등을 이끌어 지속 성장 전략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최초로 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주당 배당금은 570원 현금배당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5일이다. 자본잉여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한 금액을 재원으로 진행하는 감액 배당으로, 주주들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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