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투자협약 기업 임직원 정착 위한 문화체험 행사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1.14 10:36   수정 : 2025.11.14 10:36기사원문
한화오션에코텍 임직원 대상 문화·역사 체험 통해 지역 이해 제고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전남지역에 투자한 기업 임직원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화오션에코텍㈜ 임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12일 '2025 투자유치 협약기업 문화체험' 행사를 열어 전남의 문화·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한화오션에코텍㈜은 지난해 전남도와 약 3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참가자들이 전남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여수 갯벌노을마을에서 채소 뽑기 체험을 하며 농촌 정취와 생태 가치를 느끼고, 낭만낭도 섬둘레길을 걸으며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만끽했다.


또 보성 봇재 역사문화관, 순천 드라마촬영장, 순천왜성 등을 둘러보며 전남 문화와 산업 발전 모습을 살펴보고 역사적 의미도 되새기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화오션에코텍㈜ 관계자는 "문화체험을 통해 임직원들이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소통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남과 함께 성장하고,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양경옥 전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기업 임직원들에게 잠시 쉬는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하도록 맞춤형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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