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락’ 쎌바이오텍, 3분기 매출 154억...전년比 26.3% 상승
파이낸셜뉴스
2025.11.14 12:22
수정 : 2025.11.14 12:22기사원문
쎌바이오텍은 지난 9월 공개한 광고 캠페인 ‘강한 유산균, 듀오락(DUOLAC)’이 국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내수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배우 손석구와 함께한 듀오락의 신규 광고 캠페인은 단순한 보장균수보다 장 속 생존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듀오락만의 독보적인 ‘듀얼코팅’ 기술을 통해 최대 221배 높은 생존력을 구현한 점을 부각하며, 브랜드의 기술 경쟁력을 명확히 전달했다.
안정적인 수출 실적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쎌바이오텍은 K-유산균의 우수성과 독자적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한 전 세계 5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무역적자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12년 연속 유산균 수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유산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광고 캠페인이 국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내수 매출이 성장했고, 견고한 해외 수출이 이를 뒷받침한 결과 전반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듀오락의 ‘장 속 생존력’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로 K유산균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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