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서, 수능 마친 수험생 격려…"무료 커피·차 500잔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5.11.14 14:35
수정 : 2025.11.14 14:33기사원문
수험생 격려·비행 예방 위한 캠페인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격려하고 선도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전날 오후 양천구 신목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보고 나오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 커피와 전통차 등 음료 500잔을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캠페인을 사전 홍보, 수험생과 학부모 참여를 이끌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일탈은 NO. 힐링은 YES' 슬로건이 적힌 스티커를 증정했으며 격려 메시지가 담긴 플랜카드·배너도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청소년육성회,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위기 청소년 상담과 유해 환경 점검도 이뤄졌다.
안찬수 양천경찰서 서장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해방감 속에서도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적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범죄 예방 및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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