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세계선수권서 스탠더드권총 남자 단체전 금메달
뉴시스
2025.11.15 22:56
수정 : 2025.11.15 22:56기사원문
대회 7번째 금빛 총성 '파리 은메달' 조영재, 개인전 은메달 추가
조영재와 박정이(이상 경기도청), 이건혁(KB국민은행)이 출전한 한국은 15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국제올림픽시티사격장에서 열린 2025 국제사격연맹(ISSF) 남자 스탠더드권총 25m 단체전에서 1711점을 합작했다.
이로써 중국(1700점), 카자흐스탄(1699점)을 제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또 남자 사격에서 나온 대회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앞서 6개 금메달은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박효진)과 단체전, 여자 25m 권총 개인전(양지인)과 단체전, 여자 50m 소총복사 개인전(오세희)과 단체전에서 나왔다.
2024 파리올림픽 속사권총 은메달리스트인 조영재는 이날 스탠더드권총 25m 개인전에서 아드리안 샤우브(스위스)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똑같이 576점을 쐈지만, 10점 과녁 정중앙에 명중하는 '엑스 텐' 숫자에서 조영재(15개)가 샤우브(18개)에 밀렸다.
한국 사격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기록 중이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18년 창원 대회에서 거둔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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