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데프 우찬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만난 이수근, 냉정했다" 폭로
뉴스1
2025.11.16 05:30
수정 : 2025.11.16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아는 형님' 올데이 프로젝트 우찬이 이수근과의 과거 인연을 언급했지만, 이수근은 기억하지 못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신예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우찬은 "수근이랑 인연이 있지"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없다"라고 말했다.
신동은 "나도 좀 엮여있다"고 했고, 서장훈은 "내가 맨날 얘기하잖아, 수근이가 제일 냉정한 애라고 녹화 끝나면 모든 걸 잊어버린다"라며 분위기를 거들었다.
우찬은 "수근이랑 '플레이어'라는 프로그램에서 내가 랩 선생님이었다"고 전했고, 과거 프로그램 장면에서 우찬에게 심사도 받고 착상 회의까지 진행한 화면이 공개됐지만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희철이 "그때 수근이가 잘 챙겨줬어?"라고 묻자, 우찬은 "냉정했지, 근데 나도 익숙해 어릴 때부터 방송하다 보니까 많이 치이고 저리 치이고, 어리다고 무시당한 적도 많았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수근의 피해자 등장에 출연진은 통쾌해했다, 이수근은 "미안하다 우찬아, 어떻게 사과해야 하지?"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우찬은 "괜찮아, 원래 익숙해"라며 쿨하게 받아넘겼고, 출연진은 "너무 슬퍼"라며 폭소했다.
이어 우찬은 "나보다 어린 친구들에게는 더 잘해주고 싶다. 랩을 열심히 하거나 꿈을 가진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우찬이가 수근이를 한 방에 보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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