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4년간 215개 창업팀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5.11.17 09:48   수정 : 2025.11.17 09:48기사원문
매출 318억, 투자유치 146억, 일자리 창출 845명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립대학교는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조성한 창업공간에서 예비 및 초기 창업자 215개 팀을 지원하였으며, 그 결과 매출 318억원, 투자 유치 146억원 등의 뛰어난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난 12일 '2025 캠퍼스타운 홀 미팅·입주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 4년간의 창업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전인한 부총장의 개회사와 이문규 산학협력단장의 축사, 사업 성과 보고, 그리고 우수기업 시상식이 진행됐다.

2025년 입주기업 74팀을 대상으로 한 성과평가에서는 우수상 10팀, 특별상 10팀, 그리고 RISE 실전창업역량강화 우수 창업팀 5팀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지역기반 창업공간 조성 △도시과학 빅데이터·AI 전문역량 창업인력 양성 △소셜 임팩트 창업기업 육성 등을 통해 대학 및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해왔다. 이 기간 동안 SI CORE(제2공학관), SISTATION #1, #2, #3 등 4개의 창업공간을 조성하여 215개팀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가 입주했다.

이들 입주기업은 4년간 일자리 845명 창출, 매출 318억원, 투자 유치 146억원, 정부지원사업 선정 135억원, 지식재산권 197건, 수상 및 인증 71건 등 눈부신 성과를 기록하며 캠퍼스타운 창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사업단은 창업교육 및 멘토링, 네트워크 프로그램, AI 특화 지원, 글로벌 창업 및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입주기업의 창업 활동과 지속적인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최우수(A+)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임평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4년간 사업을 맡으며 협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성과가 다음 사업으로 이어져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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