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공덕역에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마포캠프' 오픈

파이낸셜뉴스       2025.11.17 15:24   수정 : 2025.11.17 17:35기사원문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



[파이낸셜뉴스] LG마포빌딩에 최소 3인부터 최대 100인까지 업무를 볼 수 있는 공유오피스가 들어선다.

D&O가 운영하는 공유오피스 브랜드 플래그원은 서울 마포구 LG마포빌딩에 '플래그원 마포캠프'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마포캠프는 공덕역 도보 5분 거리의 쿼드러플 역세권(5·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에 위치한다.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과 그 위를 잇는 다리, 도심 속 쉼표 같은 공원이라는 마포 지역의 지리적 상징성을 공간에 담아 입주사에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새로운 오피스 경험을 제공한다.

마포캠프는 1000㎡ 규모 공간에 3인용 소형 호실부터 최대 100인 대형 호실까지 다양한 업무 공간을 선보인다. 여의도 등 인근 업무지구와 신촌, 이태원 등 주요 생활·문화권의 스타트업, 중견·대기업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공용 라운지 공간은 '피크닉 가고 싶은 공원' 콘셉트로 실내에서도 한강공원을 거니는 듯한 생동감 있는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 한강의 물결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천장 디자인과 서강대교를 모티프로 한 좌석 구조를 통해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마포의 감성을 담아냈다.

4~10인용 회의실, 공용 라운지, 폰 부스, 팬트리 등 입주사 편의를 고려한 부대시설도 마련했다.


플래그원 관계자는 "마곡캠프 오픈 이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규 지점으로 플래그원의 서울 내 비즈니스 허브를 완성하는 의미 있는 확장"이라며 "내년에는 지점 간 연계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입주사 만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포캠프는 오픈을 기념해 12개월 이상 입주 계약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플래그원은 강남캠프(2019년), 서울역캠프(2020년), 마곡캠프(2025년) 등 서울 핵심 업무거점을 연결하며 입지·공간·서비스 3박자를 갖춘 프리미엄 공유오피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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