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이승현 교수 폐암학회 KALC서 최우수 연제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5.11.17 16:21
수정 : 2025.11.17 16: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희대병원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승현 교수가 이달 초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IC 2025)’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교수는 ‘레이저티닙 치료를 받은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염증성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의의’이라는 주제 발표로 학회의 관심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레이저티닙은 3세대 표적항암제로서 1,2세대 표적항암제에 비해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되었으나 효과를 예측할만한 바이오마커는 현재까지 없는 상태”라며 “일반혈액검사에서 얻을 수 있는 림프구와 호중구, 혈소판 수치의 조합을 이용한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한 바, 고가의 추가검사 없이 임상에서 신속하게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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