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떡볶이 페스타에 4만명 다녀가

파이낸셜뉴스       2025.11.17 16:33   수정 : 2025.11.17 16: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순창=강인 기자】 전북 순창군 발효관광재단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에 4만명이 방문해 순창 고추장의 맛 봤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는 순창읍 발효테마파크와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대에서 고추장을 활용한 대한민국 떡볶이를 주제로 체험, 요리 경연, 시식 등으로 꾸몄다.

떡볶이·분식 판매 부스 80개에서는 순창지역 읍·면, 일반 업체, 프랜차이즈, 대학 등이 참여해 전통 떡볶이, 눈꽃 떡볶이, 토마토 떡볶이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증강현실 모바일게임 '찾아라 떡볶킹', 안유성 셰프와 함께하는 떡볶이 연구소, 레이먼킴 셰프의 떡볶이 다이닝 등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했다.

순창 고추장을 활용한 떡볶이 밀키트 만들기 경연, 고추장 메주 만들기, 장작불에 직접 굽는 고추장 불떡꼬치 등 새로운 메뉴도 인기를 끌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많은 방문객의 높은 관심 속에 순창 고추장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확장하면서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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