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스웨덴 출산율조사위와 저출산 대응·사회적 대화 경험 공유

파이낸셜뉴스       2025.11.17 18:09   수정 : 2025.11.17 17: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스웨덴 출산율 국가조사위원회와 만나 저출산 대응 및 사회적 대화 경험을 공유했다.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은 17일 서울 중구 경사노위에서 오사 한슨 스웨덴 출산율 국가조사위원장과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를 만나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스웨덴은 올해 7월 출생률 저하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율 국가조사위를 설치했다.



경사노위는 "스웨덴 조사위는 출산율 제고와 노동시장 정책과 관련한 사회적 대화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사노위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한국은 복합전환의 한가운데에 서 있으며 인구감소와 저출생 문제 또한 우리 경제·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전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에서도 저출생 대응은 이미 국가적 최우선 과제로 다루고 있고, 위원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주제"라며 "오늘 간담이 양 위원회의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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