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눈물의 여왕' 후 차기작은 '닥터X'…이정은·손현주 함께

뉴스1       2025.11.18 08:45   수정 : 2025.11.18 08:45기사원문

SBS '닥터X'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지원이 '사이다' 히어로 '닥터X' 주인공으로 나선다.

SBS 새 금토드라마 '닥터 X: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18일 김지원, 이정은, 손현주, 김우석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닥터X'는 의사 잡는 의사, 오로지 실력으로 의사란 무엇인가를 증명하는 의사 '닥터X' 계수정이 부정부패에 찌든 의료 권력을 수술하는 내용을 그리는 메디컬 누아르 드라마다.

타이틀롤 닥터X 계수정 역에는 김지원이 낙점됐다. 김지원이 연기하는 계수정은 장희숙 의사 용역 소개소의 '탑티어' 의사이자 구서대학교 병원의 외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파견된 천재 외과의. 오로지 수술 실력으로 모든 것을 보여주는 수술방의 '미친개'로, 의료 권력의 부패를 수술대 위에 올려놓는 인물이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나의 해방일지', '쌈, 마이웨이', '태양의 후예' 등 출연작마다 시청률과 화제성, 연기력까지 모두 잡아온 '흥행 퀸' 김지원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정은은 돈을 밝히는 '장희숙 의사 용역 소개소'의 소장 장희숙 역을 맡는다. 장희숙은 호들갑스럽고 말도 많은 속물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대외적 이미지 또한 자신의 비즈니스에 이용하는 영리한 인물이다.

손현주는 구서대학교병원 분원의 병원장 부승권 역으로 출연한다.
부승권은 붕괴해 가는 대학병원을 다시 쌓아 올리려는 인물이다. 또 라이징 배우 김우석이 계수정을 만나 병원 생활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금수저 인턴 박태경을 연기한다. 지방 대도시 큰 병원 집 외동아들인 박태경은 선량하고 따듯한 시선을 지닌 인물이다.

2026년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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