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AM' 성공 위한 국제 콘퍼런스 19일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5.11.18 11:00
수정 : 2025.11.18 11:00기사원문
7개국 10개 기관·단체 참석…최대 규모 예상
18일 국토부는 영국 교통부, 미국 연방항공국 인증 전문가, 캐나다 항공혁신연구기관, 네덜란드 항공우주센터 등 세계 각국의 UAM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국내 기업·학계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일본, 브라질 등 7개국에서 10개 이상의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역대 최고 규모가 예상된다.
1부 행사에서는 영국(DfT), 캐나다(CRIAQ) 등 UAM 선도국들의 정부관계자 및 주요 기관들이 참석해 국내외 정책 동향 및 로드맵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UAM 인증 국제기준을 주도하는 미국 연방항공국의 인증 전문가(FAA DER), Eve Air Mobility 등 UAM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국내외 인증동향 및 상용화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한다.
국토부는 K-UAM 국제 콘퍼런스를 지속 확대해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내외 UAM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공개강연,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UAM 산업 역량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오송천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UAM은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콘퍼런스와 같이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