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시간 반등" 네이버 목표가 ↑…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수주 기대, LS 실적 회복세
파이낸셜뉴스
2025.11.18 11:59
수정 : 2025.11.18 11:58기사원문
네이버, 광고 가격·물량·비용 동시 개선… ‘주도주’ 가능성 부각 ▶ 미래에셋증권
LS,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대형 수주 기대감 확대 ▶ DB증권
SK오션플랜트, 매각 불확실성 해소 시 신사업 가치 재부각 ▶ 메리츠증권
[파이낸셜뉴스] 11월 18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의 광고 부문 전반이 개선되면서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LS는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사업 발주가 임박하면서 대형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네이버, 주도주로서의 가능성 볼 수 있는 시기 (미래에셋증권)
◆ 네이버(035420)― 미래에셋증권 / 임희석 연구원
- 목표주가: 41만원(상향, 기존 40만원)
- 투자의견: 매수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주도주로서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시기라고 평가했습니다. 임희석 연구원은 네이버의 광고 가격·물량·비용이 동시에 개선됐고, 2026년 예상 P/E(주가수익비율)도 17.9배 수준으로 현재 주가가 매력적인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임 연구원은 구글의 리레이팅 사례처럼 네이버도 쿼리수가 감소하더라도 체류시간은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LS(006260)― DB증권 / 안회수 연구원
- 목표주가: 제시 없음
- 투자의견: 제시 없음
DB증권은 LS의 3·4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내년 상반기 발주 예정인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프로젝트에서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안회수 연구원은 LS의 LS전선 케이블과 LS마린솔루션 포설 턴키 시너지로 수주 가능성이 높다며 케이블만 약 1조원 규모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포설까지 포함될 경우 실제 수주액 및 이익률은 더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K오션플랜트, 매각 불확실성 해소 시 신사업 가치 부각 (메리츠증권)
◆ SK오션플랜트(100090)― 메리츠증권 / 문경원 연구원
- 목표주가: 2만6000원(상향, 기존 대비 +4%)
- 투자의견: 매수
메리츠증권은 SK오션플랜트의 매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신사업 가치가 다시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문경원 연구원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디오션자산운용이 인수 의지를 명확히 하고 있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반대에 부딪혀, 단기적으로 회사 매각 관련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라면서도, 경영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에는 부유식 생산기지(신야드), 미국 유지·보수·운영(MRO) 사업 등 신사업 가치가 재부각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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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