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거모지구 대방 엘리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682세대 첫 공급…비규제·합리적 분양가 주목

파이낸셜뉴스       2025.11.18 14:14   수정 : 2025.11.18 14:14기사원문



대방산업개발은 시흥거모지구 S-2BL, B-2BL 일원에 공급하는 ‘대방 엘리움 더 루체 Ⅰ·Ⅱ’를 오는 11월 19일 첫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난 11월 14일 청약홈에 입주자 모집 공고가 게시됐으며, 청약 접수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3일부터 4일 사이 예정되어 있다.

시흥거모지구는 약 1만여 세대 규모의 대단위 공공택지로 조성 중인 신도시로,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개발지다. 이번에 분양되는 대방 엘리움 더 루체 Ⅰ·Ⅱ는 총 682세대, 지하 2층~지상 23층, 2개 단지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와 122㎡의 중대형 위주 평면으로 설계돼 희소성이 높다.

특히 이 단지는 정부의 규제 지역 지정에서 제외돼 청약 자격, 대출, 전매 등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비규제 지역에 속한다. 이에 따라 실거주 목적뿐 아니라 투자 수요의 접근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 실질적인 가격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다.

주거환경 측면에서도 특화 요소가 돋보인다. 단지는 향후 조성 예정인 제기천 수변공원과 직접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돼, 입주민이 별도 도로를 거치지 않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는 동선이 마련된다. 이는 생활 편의성과 자연 접근성 모두를 고려한 설계로, 향후 단지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 세대는 맞통풍이 가능한 4BAY 구조로 설계돼 자연환기와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유리난간 창호가 적용된 외관은 개방감과 조망권을 동시에 확보해 거모지구 내 상징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시흥거모지구 내에서도 공급 희소성과 설계 차별화를 갖춘 단지로, 실거주자는 물론 미래가치를 고려한 수요층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대방 엘리움 더 루체 Ⅰ·Ⅱ의 견본주택은 시흥시 장곡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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