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4개 계열사, 첫 공동 지진 대피 훈련 실시
파이낸셜뉴스
2025.11.18 15:44
수정 : 2025.11.18 15:43기사원문
서울 장충동 본사서 첫 공동 훈련
임직원 450여명이 대피 훈련부터 화재 대응까지
태광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18일 지진 상황을 가정한 전사적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태광산업, 대한화섬, 티시스, 티알엔 등 장충동 소재 4개 계열사 직원 450여명이 참가했다. 계열사 공동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임직원의 안전 확보와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민관 합동 훈련 형식으로 서울 중구청이 전체 훈련을 주관했으며 소방서는 화재 진압·구급·구조 시뮬레이션을, 경찰서는 현장 안전관리를 각각 지원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계열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사적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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