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방적 피해"…강성연, 하교 중 다친 '子 교내 사고'에 '분통'
파이낸셜뉴스
2025.11.19 07:25
수정 : 2025.11.19 07: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배우 강성연이 자녀가 부상을 당한 사실을 알리며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강성연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일방적인 피해를 받은 상대에게 반드시 전달되어야 하는 진정한 사과에 대하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가 오른발부터 발목까지 다쳐 물리치료를 받는 모습과 치료 후 붉게 부어오른 흔적이 남은 모습 등이 담겼다.
한 누리꾼이 "사과는 참 어렵다", "많이 속상하셨겠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라고 댓글을 남기자, 강성연은 댓글을 통해 사고 경위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하교 중 같은 반 어떤 아이가 '학원 못 가게 하겠다'며 가로막았다. 그래서 우리 아이가 피하려다 넘어져 인대에 금이 갔다"고 밝혔다. 이어 "(회복까지) 3주가 걸린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강성연은 MBC '세상끝까지', '결혼합시다', '위대한 조강지처', SBS '카이스트', '해피투게더',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tvN '따로 또 같이',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KBS2 '살림남'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성연은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결혼 11년 만인 지난해 이혼 사실을 알린 바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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