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서울시장 출마설에 "지방선거 이길 방안 고민"…여지 남겨
뉴시스
2025.11.19 09:18
수정 : 2025.11.19 14:08기사원문
나 의원은 18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서 야권 일부에서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데 대해 "내년 지방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이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고 묻자 그는 "대장동 문제, 법사위 등 맡은 현안이 막중하다. 그 범위에서 이해해 달라"며 말을 아꼈다.
다만 "경선에 참여하려면 당원 게시판 논란에 대한 진실부터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는 공정한 룰에 따라 누구나 뛰는 것"이라며, "누구를 어디에 꽂아주는 방식은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한 전 대표도 차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차출은 없다. 출마 의지가 있다면 경선에 들어오면 된다"고 선을 그었다.
나 의원은 "당원 게시판 문제에 대해선 책임 있는 설명이 필요하다"며 "경선에 나서 당원들의 선택을 받으려면 논란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당게(당원게시판) 논란'은 지난해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및 그 가족 이름으로 수백 건의 글이 올라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한 배경과 작성자 실체를 둘러싼 논란을 말한다.
당은 조사 끝에 '불문 처리'를 내렸으나, 책임 규명 없이 덮였다며 계파 갈등이 확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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