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정재 나왔는데…'얄미운 사랑' 3%까지 하락 '부진'
뉴스1
2025.11.19 11:48
수정 : 2025.11.19 11:48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톱스타 이정재와 임지연이 주연을 맡은 '얄미운 사랑'의 시청률이 정체 상태다.
이날 '얄미운 사랑'은 한국과 가나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중계로, 평소보다 1시간 20분 늦은 10시 10분에 방송됐다. 편성 변경이 시청률 하락의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시청률은 정체 상태다. 1회 5.5%로 출발해 3회 4.2% 등 4%대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편성 변경된 6회의 3.1%로 자체 최저 시청률 기록을 쓰기도. 다시 4%대를 회복하는 것이 우선 과제가 됐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하루가 멀다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장대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 임현준와 연예부 기자 위정신이 앙숙에서 로맨스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중심이다. 주연 배우의 나이 차이 등 우려를 안고 출발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 관전 요소다.
한편 전반적인 시청률 정체 상태 속 이정재는 오는 22일 시청률 공약 이행에 나선다. 앞서 그는 1회 시청률 3%를 넘으면 자기 출연작 영화 '관상' 속 수양대군 분장을 하고 시청자들과 만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재는 애시청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또 한 번 화제 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밖의 다양한 이벤트가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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