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교육행정가·교장단, 부산 대학들과 글로벌 인재 양성 협력 논의
파이낸셜뉴스
2025.11.19 14:18
수정 : 2025.11.19 14: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태국한국교육원, 부산라이즈혁신원, 유비온과 함께 19일 동아대 승학캠퍼스에서 태국 교육부 국장·과장 등 교육행정가와 태국 중등학교 교장단, 그리고 부산지역 9개 대학·전문대학 국제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국-부산지역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 국제교류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태국과 부산지역 중등·대학교 간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대 이해우 총장은 “동아대는 이전부터 태국의 우수한 대학들과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부산지역의 많은 대학들로 태국과 교류 협력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 캄아이까윈 푸리왓 국장은 “태국 내에서 많은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에 관심이 많은데, 앞으로 양국 간 교육 분야의 다양한 교류 협력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와 함께 태국한국교육원과 부산라이즈혁신원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태국 중등학교와 대학이 부산지역 대학·전문대학 등과 보다 체계적으로 국제교류 협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성하 태국한국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국 내 한국어 교육 열기가 한국 대학으로의 유학과 한국 기업으로의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태국한국교육원은 양국 정부, 기관, 학교 등과 협력해 양국의 교육 협력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