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 물류센터 이슈에 "국내외서 상품 빠르게 생산, 온라인배송도 안정화"
뉴시스
2025.11.19 17:06
수정 : 2025.11.19 17:06기사원문
조동주 대표, 천안물류센터 화재 현황 임직원에 공유(종합) 지난 17일엔 패션법인 임직원에 위로 선물과 편지 전해
이날 조 대표는 패션법인 임직원들에게 현재 상황을 공유하는 내부 메시지를 발송했다.
조 대표는 "수년간 노력해 완성한 '2일5일 생산 체계'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며 "국내 생산기지를 통해 쉴 새 없이 만들어진 신상품이 이틀도 안 돼 매장에 도착해 쌓이고 있으며, 해외 생산기지에서는 겨울 상품들이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랜드클리닉 의료진과 이랜드복지재단 직원들이 천안 지역으로 내려가 인근 주민 진료 지원과 현장 민원, 보험 안내 등을 도울 예정"이라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지자체와 협력해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고 수습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우리의 이웃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회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앞으로도 회사는 피해 규모와 복구 현황, 공급망 정상화 계획 등을 빠르게 공유하겠다"며 "모든 절차는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경영진도 원팀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밤 휘낭시에'는 이랜드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의 제품으로 황성윤 이랜드리테일 대표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그룹은 편지에서 "천안 패션물류센터 화재소식에 주말 간 많이 놀라고 힘드셨을 우리 패션법인 동료 여러분께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전한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하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어렵고 힘든 순간마다 늘 힘있게 다시 일어났던 우리 패션법인 동료들의 저력을 기억한다"며 "이 위기를 딛고 다시 점핑할 패션법인을 기대하고 더욱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충남 천안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60시간 만에 완진됐다.
이번 불로 전소된 물류창고는 약 3만 7755㎥의 면적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 각 층마다 의류 및 신발 등 1100만여장이 보관돼 있었고 이 물품들이 모두 불로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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