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약 1274억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 수주

파이낸셜뉴스       2025.11.19 17:40   수정 : 2025.11.19 17:4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한조선은 지난 17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약 1274억 원 규모의 수에즈막스급 원유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 9월 29일 계약된 동일 선종의 옵션 계약이다.

대한조선은 이번 수주 계약 이전인 지난 10월 이미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이번 수주를 포함한 올해 누적 실적은 한화 약 1조4700억원 규모다.
지난해 대비 약 20% 증가했다. 수주 잔량은 약 3년치에 달한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한 데 더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통상 선박 발주가 활발한 4분기에도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연말까지 추가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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