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산·이원재 영입한 KT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
뉴시스
2025.11.19 17:56
수정 : 2025.11.19 17:56기사원문
KT, 2차 드래프트로 안인산·이원재 지명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5 KBO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내야진과 마운드를 보강했다.
KT는 19일 비공개로 열린 2025 KBO 2차 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 내야수 안인산(1라운드)과 두산 베어스 투수 이원재(3라운드)를 지명했다.
올 시즌까지 1군 통산 6경기에 나서 아직 안타를 생산하진 못했다.
하지만 KT는 퓨처스(2군)리그에서 차근차근 성장해 온 그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그를 지명한 KT는 "안인산은 고교 시절부터 눈여겨보았던 잠재력 높은 선수로, 우타 거포로 발전 가능한 선수라고 판단했다"며 지명 이유를 전했다.
실제 안인산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8경기에 출전해 10홈런 36타점 22득점 타율 0.322 OPS(출루율+장타율) 0.976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드러냈다.
함께 KT 유니폼을 입게 된 이원재는 지난 2022년 두산에 지명돼 현재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뛰고 있는 좌완 투수다.
올 시즌 상무에서 18경기에 구원 등판해 승패 없이 1세이브를 기록, 평균자책점은 11.51을 기록했다.
KT는 "이원재는 고교 때 시속 145㎞까지 던졌던 좌완 선수로 체격 조건도 좋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며 "두 선수 모두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앞으로 팀에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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