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출국 직전 응급실 다녀왔다…"발가락 찢어져"

MBC '알바로 바캉스' 캡처

MBC '알바로 바캉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아영이 출국 직전 응급실에 다녀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알바로 바캉스'에서는 배우 김아영이 개그우먼 이수지, 배우 정준원과 강유석 등 출연진을 공항에서 만났다. 탄자니아 잔지바르로 가야 했기 때문.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김아영이 "나 오늘 아침에 슬픈 일이 있었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응급실에 다녀왔다"라고 털어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아영이 "지난밤에 짐을 싸다가 새끼발가락이 찢어져서 치료받고 왔다"라며 "아~ 알바할 때 빠릿빠릿하게 해야 하는데, 열심히 일할 생각이었는데"라고 넌지시 전했다.

이를 들은 이수지가 불길함을 느꼈다.

"아, 잠깐만! 내가 습관성 무좀이 있어"라면서 "밑밥을 아주 잘 까네?"라고 농을 던졌다. 그러자 정준원까지 아프다고 거들었다. 또 "한 명이 짐이 된다면…"이라는 말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