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월드고속훼리, 좌초사고 퀸제누비아2호 20일 ‘목포∼제주’ 결항 안내

뉴스1       2025.11.20 08:46   수정 : 2025.11.20 08:46기사원문

전남 신안 해상에서 좌초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 탑승객들 19일 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전용 부두로 도착하고 있다. 전날 오후 8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에 267명(승객 246명, 승무원 21명)이 탑승한 여객선이 좌초돼 해경이 전원 구조했다. 2025.11.20/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목포=뉴스1) 박영래 기자 = 여객운항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는 20일 공지를 통해 "퀸제누비아2호가 항해 중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20일 오전 8시30분 목포∼제주 운항은 부득이하게 결항한다"고 안내했다.

선사 측은 "현재 사고수습과 현장대응을 최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일 오전 예약 승객은 운항여부 및 후속조치 별도공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와 조치를 신속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오후 4시 45분쯤 제주항에서 출발해 오후 9시쯤 전남 목포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오후 8시 16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도 족도에서 좌초했다.

여객선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이 탑승해 있었고, 전날 오후 11시 27분쯤 해경에 의해 전원 무사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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