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지역 청소년에 '장학금'... 17년 인재 육성 한뜻
파이낸셜뉴스
2025.11.20 09:15
수정 : 2025.11.20 09: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엘리베이터가 충주 청소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9일 본사 스마트캠퍼스에서 충주지역 내 선발된 성적우수 고등학생 20명에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조재천 대표이사와 장학생, 충주시청 및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9년부터 17년째 지역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역 내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와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 제공은 기업의 책무란 경영철학의 일환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학생 여러분들의 꿈과 가능성,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오늘이길 바란다"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 마련 등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충주공업고등학교와 연계해 '승강기 설치·운영'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47명이 연계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올해 역시 42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충주공고에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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